[사회] 교육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이달 중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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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서 의대생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달 중으로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오늘 의대 학장단(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협의회가 있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 등과) 조만간 논의를 할 것 같다”며 “정리되는 대로 발표를 해드릴 것 예정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어떤 내용이 공유되고 있는지 알려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AMC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0대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또한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표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구 대변인은 “의총협 및 학장단과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며 “아직 발표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장단회의 아니면 의총협 회의를 통해서 정해지지 않겠나 싶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릴 사항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교육부가 또 다시 학사유연화를 통해 원칙을 깼다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작년에는 저희가 휴학을 허용을 했으나 올해에는 집단휴학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학사를 원칙적으로 가지고 간다’라는 원칙을 성실하게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다만 앞으로 (학사원칙 훼손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할거냐 하는 부분은 지금 단계에서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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