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대, 하계방학 맞아 해외 봉사활동

본문

17532623368331.jpg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2025학년도 하계방학을 맞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문캠퍼스 학생지원팀이 주관하고, 아시아교류협회의 협력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사랑·진리·봉사’라는 명지대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교육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에는 인문캠퍼스 학생 40명과 자연캠퍼스 학생 40명, 총 8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20명씩 4개 팀으로 나뉘어 몽골,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3개국에 파견되었다.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몽골과 라오스 해외봉사를 시작으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베트남, 7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팀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미술, 체육, 한국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봉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한 시설 보수 및 벽화 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문화공연 및 전통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이예지(법학과 23학번) 학생은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몽골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이 경험을 잘 간직해 사람들에게 받은 것 이상의 사랑을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몽골 팀장으로 활동한 유예린(중어중문학과 22학번) 학생은 “몽골에서의 10일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깊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인솔한 이명우 명지대 라오스해외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과 라오스 어린이들이 헤어지기 싫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사랑이 싹튼 것 같아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체험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의 한 관계자는 “해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16번 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교육봉사와 심리안정실 조성 프로젝트는 몽골 방송국에서도 직접 취재를 나올 정도로 현지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하며 “명지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사랑, 진리, 봉사의 가치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56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