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의 기업] 한전KDN과 손잡고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AI 지원해 성장 발판 마련

본문

중소기업중앙회

17537376496228.jpg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21일 ‘중소기업 DX·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한전KDN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도입(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AI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2030년 말까지 ‘한전KDN형 중소기업 DX·AX 상생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K-ECP)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 중점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글로벌 공급망 정보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위의 업무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면서 한전KDN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스마트 업무프로세스 도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화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 ▶차별화된 부가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대기업과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공동사업지원자금으로 100억원 규모의 재원도 조성한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핵심 역량과 협약 이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AI 활용과 디지털 역량에 따라 생산성과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새 정부의 AI 주도형 경제 도약 비전에 맞춰 비용 부담과 기술 접근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4,25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