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Z가 공개한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와 팝스타 케이티 페리의 저녁 식사 사진. 사진 TMZ 홈페이지 캡처

쥐스탱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와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 뉴스 전문 매체인 TMZ는 29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함께 몬트리올에 위치한 '르비올롱' 이라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랍스터와 칵테일 등을 포함한 2시간짜리 저녁 식사를 비공개 파우더석에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에 따르면 페리는 식사 전 트뤼도 전 총리에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식사 도중 셰프와 인사를 나누고, 식사 후 주방을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는 지난 22일부터 캐나다에서 다섯 번째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페리는 오랜 연인이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한 달 전쯤 헤어졌다. 둘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고, 페리의 집이 있는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두 사람이 공동 육아 중이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고, 슬하엔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