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일 낮최고 35도 찜통더위…내일부턴 다시 '극한호우'
-
2회 연결
본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체감온도가 높게는 35도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휴가 절정’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에 50만명 인파 8월의 첫 휴일인 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국내외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느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송봉근 기자.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를 예정이며 경기북부와 전남 해안, 영남은 35도까지 오르는 지역도 있다.
수도권을 뺀 대부분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은 강수량 5∼30㎜, 남부지방은 5∼40㎜ 정도의 소나기가 내린다. 다만 6일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전 중 남부지방과 제주로 확대된 뒤 대부분 지역에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북부, 경북중·북부에는 7일 오전부터 밤까지 비 소식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은 6일 새벽부터 강한 비 소식이 있다. 6일 새벽 시간당 강우량 최대 30㎜ 안팎 호우가 쏟아지다 오전과 낮 사이 시간당 강우량 30∼50㎜, 최대 70㎜ 안팎의 '극한호우'가 예정돼 있다. 늦은 오후가 되면 다시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내릴 전망이다. 충청은 6일 낮과 늦은 밤엔 시간당 30㎜ 안팎,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시간당 30∼50㎜(일부 70㎜ 안팎)의 호우가 예정돼 있다.
수해 피해를 본 호남의 경우 6일 밤부터 전북은 7일 새벽까지, 전남은 7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안팎 호우 예보가 잡혀있다. 경북은 6일 늦은 오후에서 밤까지, 경남은 7일 새벽 시간당 강우량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인다.
6∼7일 총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경북중부·경북북부 30∼80㎜(경기북서부·경기동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 최대 120㎜ 이상, 충청 최대 100㎜ 이상), 호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 20∼60㎜(호남 최대 80㎜ 이상), 제주 10∼60㎜, 강원동해안 10∼40㎜, 울릉도와 독도 5∼40㎜로 예상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