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원하고 원망하죠' 애즈원 이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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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에즈원(As One)’의 이민. 연합뉴스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47)이 사망했다.
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나친 억측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은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달 4일에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 피처링 아티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6월에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도 발표했다. 최근까지도 음악강사 일과 노래를 병행해왔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1978년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천만에요’ 등 히트곡을 남겼다.
한편 이민은 지난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 출신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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