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김건희, 아무것도 아닌 사람? 국민 부끄럽게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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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6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폭염 및 폭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안철수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에게 “성실히 임하여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한의 크기는 책임의 크기에 비례한다”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보수 정부를 지지했던 국민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여사가 특검 조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이 김 여사의 특검 출석과 관련해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보탤 말은 없다”며 “수사가 사실관계·진실 확인 과정에 필요하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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