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진대 스마트시티전공 권하은 학생, 도시개혁 칼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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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전공 권하은 사진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스마트시티전공 권하은(24학번) 학생이 25년 7월 도시개혁(2025년 여름호/30호(재창간 8호)에 칼럼을 게재하였다.
(사)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1997년 6월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운영위원회와 정책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정책위원회는 5개 분과(재생분과, 안전분과, 교통분과, 주거분과, 숲분과)로 구성되어있다. “도시개혁” 칼럼은 2022년부터 출판중이며, 2025년 7월 기준 총 8편의 칼럼이 게재되어있다.
스마트시티전공 권하은 학생은 [나, 너 그리고 우리의 도시] 파트에서 “하노이 튜브하우스에서 얻은 우리 도시의 내일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로 칼럼을 게재하였다. 하노이의 대표적 주거 형태인 ‘튜브하우스(Tube House)’는 폭이 좁고 긴 세장형 주택으로, 도로변 좁은 대지에 밀집되어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주택들은 상업 활동에 적합한 구조로 자연스럽게 거리의 활력을 이끌었으며, 도시와 건축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는 단순한 형태가 아닌, 조세 제도와 같은 정책이 도시경관과 주민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노이의 사례처럼, 하나의 제도는 도시의 모습과 사람들의 일상, 문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다. 이러한 제도적 특징을 살려 적절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제도를 우리나라의 ‘소셜믹스(Social Mix)’ 정책에 활용한다면, 도시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계층 간 이해와 공존이 실현되는 ‘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권하은 학생은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접한 하노이의 도시 구조와 주거 형태는 ‘부동산과 도시정책’ 교과목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 속에서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고, 스마트시티전공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도시의 제도적 배경이 건축물의 형태나 주민의 생활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직접 체감하며 도시를 보다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배운 이론이 현실과 맞닿는 지점을 탐구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칼럼을 작성하면서 도시정책이 사람들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도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공분야에 정진하여 다양한 도시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정책적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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