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또 "폭발물 설치" 협박 글…게임업체 님블본사, 한밤 경찰 수색
-
4회 연결
본문

경찰. 연합뉴스
최근 온라인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글 게시자 2명이 검거된 상황에서 이번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8일 오전 2시 35분쯤부터 오전 7시쯤까지 경찰특공대 등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한 결과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색 작업이 벌어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돼 정확한 업로드 시간은 추후 확인이 가능하다"며 "아직 작성자를 특정하진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이와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