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오늘 LAFC 데뷔전?…교체명단에 이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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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원정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했다. [사진 LAFC 인스타그램]
손흥민(33)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데뷔전이 임박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5 MLS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LAFC의 교체명단(9명)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토트넘을 떠난 지난 7일 LAFC 입단식을 가진 손흥민은 속전속결로 전날 미국 취업(P-1)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시카고 원정에 동행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3-5-2 포메이션의 LAFC의 투톱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나단 오르다스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LAFC 손흥민이 양손으로 LA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LAFC 인스타그램]
앞서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언제쯤 데뷔전이 가능할지 묻는 질문에 “(토트넘에서)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와서 몸 상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경기를 뛰는 건 코치진이 결정할 사안이지만, 서류 등 준비할 것들이 많다”며 “난 (미국에) 축구 하러 온 거지, 다른 걸 하러 온 게 아니다. 최대한 빨리 인사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6위(10승6무6패, 승점36) LAFC는 3경기를 더 치른 선두 샌디에이고FC(승점46)를 승점 10점 차로 추격 중이다. 상대팀 시카고 파이어는 동부콘퍼런스 9위(10승5무9패)다.

시카고전 교체명단에 포함된 손흥민. [사진 ML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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