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10분부터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자정 전 결정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