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김건희 특검, 국힘 여의도 당사 압수수색…"건진 청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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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3일 건진법사 전성배(64)씨의 청탁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에 “건진법사 등 청탁 의혹과 관련 현재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전산자료제출 협조 차원에서 집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13일 김건희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진법사 부정청탁 의혹’은 김건희 여사가 전씨를 통해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으로부터 현안 해결 청탁을 받고 수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수수했다는 의심이다.
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2022년 12월에 교인들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하는 등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시키려 한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과 관저 이전 공사 업무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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