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정힐스로 무대 옮긴다…안병훈은 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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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안병훈. 사진 웰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충남 천안의 명문 골프장으로 우정힐스로 무대를 옮긴다.
지난해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대회장을 우정힐스로 택했다. 1993년 개장한 우정힐스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피트 다이의 아들인 페리 다이가 직접 참여해 설계한 코스다. 특히 2003년부터 2024년까지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토너먼트 코스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KPGA 투어 선수 36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정상을 밟은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이 출전을 확정해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안병훈은 “지난해 한국 갤러리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특히 가족들이 대회 현장에서 우승을 지켜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올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뛰게 돼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올해 우정힐스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의 귀환을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도 크다. 올해 역시 K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정힐스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기를 펼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우정힐스 이정윤 대표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 및 시설을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대회인 만큼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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