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세훈 "조국 사면, 상식 벗어나"…野 광역단체장, 李 국민임명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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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차원이다.

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이 '상식을 벗어났다'고 판단해 국민임명식 불참을 결정했다. 다른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도 참석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자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유권무죄, 내편무죄. 형사법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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