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수갑 찬 김건희, 호송차 타고 특검 도착…구속 후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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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태운걸로 추정되는 호송차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구속 수감된 김건희 여사가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38분쯤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그는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 올랐다. 미결수는 조사 시 수용복 외 사복 착용도 허용하는 형집행법에 따라 개인 복장으로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가 탑승한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다만 호송차량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입해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조사한다. 김 여사가 특검팀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이자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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