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야구 한화, NC에 역전승 '5연승'...롯데는 7연패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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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채은성.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9-2로 꺾었다. 1-2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5회에만 5득점을 뽑아내 6-2로 달아났다.
9회 한화 문현빈이 쐐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트레이드로 NC에서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아섭은 이날 처음 NC를 상대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65승3무42패)는 선두 LG 트윈스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LG는 SSG 랜더스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2-3으로 뒤진 8회 2사 1, 2루에서 LG 박동원이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LG(67승2무42패)를 2위 한화와 한 경기 차로 선두를 수성했다.
키움 히어로스는 KT 위즈에 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홈런 1개와 도루 1개를 추가한 키움 송성문은 데뷔 후 첫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KT 안현민은 8회 수비 과정에서 튄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종아리 근육이 뭉쳤고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야구 롯데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삼성은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10-4로 꺾었다. 8위 삼성(52승1무58패)은 5연패를 끊어낸 반면 3위 롯데(58승3무52패)는 7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 3점, 2회 2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번타자 박승규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4득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와 3분의2 이닝 동안 3실점으로 3승(3패)째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안재석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를 6-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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