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푸틴 곧 앵커리지로 출발…트럼프와 착륙장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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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열리는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출발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알래스카로 향하는 길에 들른 러시아 극동 도시 마가단에서 "푸틴 대통령은 예정대로 앵커리지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정각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사전에 합의된 대로 비행기 착륙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마가단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알래스카-시베리아(ALSIB) 항로를 오갔던 비행기 조종사들을 기리는 기념탑에 헌화하고 현지를 시찰했다. 마가단에서 앵커리지까지는 비행기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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