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 실전취업 연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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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실전 취업 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하며 반도체 분야 취업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1차 채용박람회는 파주시일자리센터와 ASE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업단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9월 예정된 2차 면접과 10월 파주시 일자리박람회를 앞두고, 취업 성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에 강화된 핵심 프로그램은 현직자 직무 특강과 자기소개서·면접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기업 연계 취업을 실질적으로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 안성과 파주 캠퍼스에서 총 6회(오프라인 4회, 온라인 2회) 운영되며, 반도체 분야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직무별 실무역량과 최신 트렌드, 취업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한 Q&A 중심 진행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기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9월부터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이 본격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그룹 멘토링 및 1:1 컨설팅, ▲AI 모의면접, ▲실전 모의면접 등 4단계로 체계화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취업 지원 솔루션 ‘CKPASS’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 전시회, 해외기업 탐방, 캡스톤디자인 정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계해 학생들이 준비된 역량을 채용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 8월 5일 열린 1차 채용박람회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인공지능과 △모빌리티소프트웨어과 △정보통신보안공학과 소속 학생 5명이 ASE코리아 최종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ASE코리아는 9월 중 반도체정비사 분야에서 1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높은 준비도와 현장 적응력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채용 결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10월 초에는 파주시와 함께 2차 민·관·학 간담회를 열고 채용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대학, 기업, 지자체는 단기 교육과정 개발, 졸업자 매칭, 채용 연계 프로그램 정례화 등을 논의하며 협의체 구성을 합의했고, 이어 열릴 파주시 일자리박람회는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 이무영 단장은 “직무 중심의 교과·비교과 연계와 민·관·학 협업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채용 성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원공대 반도체부트캠프는 향후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기구설계, SW설계, 생체반도체 등 4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무와 연계된 현장수요 맞추형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현장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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