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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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이 오는 31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20일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전날 법원에 의해 이달 31일까지로 연장됐다"고 말했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한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2일이었다. 그러나 김 여사가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팀 조사에 응하지 않자 특검팀이 법원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이를 허가함에 따라 김 여사의 구속기간은 열흘 연장됐다. 특검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에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김 여사는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사정을 고려해 출석일을 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다. 김 여사 측도 이에 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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