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91세 이순재 건강이상설 뜨자…"거동 불편해 재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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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순재. 연합뉴스

배우 이순재 측이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이순재 소속사 측은 19일 "선생님이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상 다른 이상은 없고,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이상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 중 배우 박근형이 이순재의 건강을 걱정하며 한 발언에서 불거졌다.

박근형은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는데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 다른 지인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이순재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올해 91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건강 이상으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했다.

올해 1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을 받으며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4월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또다시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당시 대리 수상한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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