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를 방문해 첨단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해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알마티 한국교육원 소속 학생 26명을 초청해 부산 지역 대학과 교육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부산대, 동아대, 동서대 등 지역 8개 대학 캠퍼스와 해운대,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를 순회한다. 이번 초청 행사는 한국어 과정을 이수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 유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부산을 글로벌 교육 도시로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1일 부산 강서구 부산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여름방학 우리가족 안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화재 대피 체험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부산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80가족이 참여해 응급처치 체험, 안전용품 키트 제작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를 접견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번 방한은 재단의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 제약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1일 서울 종로구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어젯밤 전씨가 변호인을 통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유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