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잉글랜드 챔피언십 2부 버밍엄 백승호,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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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시티 백승호.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 백승호(28)가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버밍엄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가 전반 4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버밍엄의 이선 레어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내준 컷백을, 백승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 오른쪽 구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결승골을 앞세운 버밍엄은 2연승을 달리며 5위(2승1무·승점7)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에서 41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십 승격에 기여했던 백승호는 새 시즌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1호골도 뽑아냈다. 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백승호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줬다.

챔피언십 스토크시티 배준호(22)는 같은날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뛰었다.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챔피언십 포츠머스 양민혁(19)은 웨스트브로미치전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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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울버햄프턴 황희찬(29)은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갔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도 0-1로 졌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설에 휩싸여있다.

스코틀랜드 셀틱 윙어 양현준(23)은 리빙스턴과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에 선발출전해 후반 24분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3-0 승리 및 3연승에 일조했다. 독일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25)은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홈경기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고, 팀은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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