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 060850)은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김광섭)와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문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ERP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림원소프트랩과 이천세무고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전문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교재 및 ERP 실습 시스템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ERP정보관리사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산업 현장과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형 ERP ‘시스템에버(SystemEver)’를 통해 회계, 인사, 생산, 구매 등 전사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에버는 웹 기반으로 제공되어 별도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시스템에버를 활용한 실무 교육을 경험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IT 기반 경영 역량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내 우수 인재 확보는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지복 이천세무고등학교 교감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ERP 전문 교육을 통해 취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영림원소프트랩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수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영림원은 30여 년간 ERP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기업으로서,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천세무고와 함께 실무형 ERP 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