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오후 6시부터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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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통일로에서 시민들이 침수된 거리를 걷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 1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자연재난대책팀장이 상황관리총괄반을 맡고, 자연재난과·하천과·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에 들어갔다. 이들은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도 추가 편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처는 과잉 대응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 호우 피해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와 예찰·점검 ▲ 재난문자와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야영장·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 금지 안내 등을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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