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혜경 여사, 美 의회도서관 방문…한국계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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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24일 일본 도쿄 메지로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의 대화 행사에 앞서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방미 순방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도서관을 찾아 한국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의회도서관을 방문해 한국 관련 주요 소장품을 둘러보고 한국계 직원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의회도서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장서를 보유한 미국의 사실상 국립도서관으로, 이곳에는 한국계 직원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여사는 엘리 김 사서의 안내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도안, 김치 유래가 담긴 동국이상국집, 조선 금속활자 등을 살펴본 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해외에서도 연구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계 직원들은 “한국 영부인의 의회도서관 방문은 처음”이라며 환영했고, 김 여사는 “도서관이 한국과의 협력 의지가 높다고 들었다”며 “한국 관련 아카이브를 내실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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