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모자 참변' 아파트 화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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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13일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지난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노모와 큰아들이 숨지고 작은아들이 크게 다친 화재는 충전 후 보관 중이던 전기스쿠터 배터리팩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며 지난달 13일 북구 만덕동 아파트 화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재 감정 결과 전기스쿠터 배터리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현관 앞에 보관돼 있던 배터리는 충전이 완료돼 충전기와 분리된 상태였다.

어떤 이유로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감정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이차 전지로 전동킥보드, 전기차 등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당시 화재로 80대 어머니와 50대 큰아들이 숨지고 50대 작은아들은 사다리를 통해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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