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가만 64개' 이원모 전 비서관 재산 433억…퇴직공직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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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용인시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당시 포스터. [중앙포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고위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 5월 2일에서 6월 1일 사이에 입직했거나 퇴직한 공직자가 재산 공개 대상이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는 총 50명이다.

정권 교체로 퇴직한 고위 공무원 중에서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전직 공무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397억8949만원이던 재산이 433억3883만원으로 35억원가량 증가했다.

인사혁신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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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던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연합뉴스]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재산 변동은 활발한 건물 거래가 영향을 미쳤다. 서울 용산구에 보유 중이던 분양권을 소유권으로 전환하면서 아파트 가치가 달라졌다(10억→18억). 별도로 배우자가 서울시 노원구에 64개의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가의 크기는 개당 12.24~30.43㎡이며, 상가의 가치는 개당 1762만~4367만원이다.

이외에도 이 전 비서관 본인이 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 전세권(4억원)을, 배우자가 서울시 강남구에 오피스텔(2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인·장남이 전남 해남·고흥과 충남 태안·서산에 보유 중인 7개 임야의 가치도 소폭 상승하면서 전체 토지 가치가 2억5215만원을 기록했다.

홍철호 전 정무수석 재산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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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퇴직 공직자는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다. 261억3790만원이던 재산이 300억원을 돌파했다(300억9140만원).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한 기업의 비상장 주식 가치가 242억673만원을 기록하며 재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토지(22억)·건물(19억) 등 부동산과 예금(10억)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있다.

3위는 성태윤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다. 101억4248만원이던 재산이 109억2290만원으로 증가했다. 재산의 절반은 아파트다. 본인·배우자·모친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용산구 이촌동에 총 51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예금으로 보유한 재산은 약 63억원이다.

신규 공직자 중에선 권이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재산이 가장 많다(73억2064만원).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본인이 18억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부모 명의로 같은 잠실동 맞은편에 역시 18억 가량의 아파트가 있다.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49억5542만원)과 박연진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장(33억5334만원)이 뒤를 이었다. 김창원 총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별도로 2억원가량의 재산을 67개 국내외 상장 주식에 투자해 눈길을 끌었다. 박연진 관장의 경우 배우자와 차녀·삼녀가 도합 8억124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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