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일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김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야당을 존중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7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협치는 파이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파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과 입법에 대해 국민을 위해 협조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