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李, 23일 유엔총회 참석…안보리 의장 자격 공개토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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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과 안보리 의장 자격의 공개토의 주재를 맡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될 거로 예상한다”며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9월23일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며 “한국은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되며 9월24일엔 인공지능(AI)과 국제평화, 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회의에서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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