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한수희)은 지난 1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슈어소프트테크, 셀렉트스타로 구성된 ‘AI MASTER’ 컨소시엄과 인공지능 인증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확산되는 AI 활용 환경에서 신뢰성·윤리성·거버넌스 체계 기반의 안전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MAC의 산업·컨설팅 전문성과 컨소시엄의 인증·데이터·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인증 모델과 지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MASTER’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은 다음과 같은 주요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산업별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진단·인증 모델 공동 개발 ▲ AI 거버넌스 인증 제도 공동 개발 ▲ 한국형 AI 신뢰성 지수(KATPI, Korea AI Trust Power Index, 가칭) 개발 및 운영 ▲ 인재양성·세미나·글로벌 협력 확대

우선, 산업별 AX 진단·인증 모델 공동 개발을 통해 대학, 공공, 민간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AI MASTER 인증을 산업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확산한다. KMAC은 산업별 진단 체계를 설계하고, 컨소시엄은 기업 모집과 인증 확산을 지원한다.

또한, AI 거버넌스 인증 제도를 함께 개발해 기업·조직 단위의 AI 운영체계를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구조를 마련한다. KMAC은 평가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인공지능산업협회는 인증과 제도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형 AI 신뢰성 지수(KATPI)를 도입해 기업과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KMAC이 진단 모델을 운영하고, 셀렉트스타와 슈어소프트테크가 데이터·기술 검증을 지원해 인증과 연계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AI 제도 기획·연구, 대학 및 산업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산업 전반의 AI 확산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양승현 회장은 “AI MASTER 인증제도의 확산과 KMAC의 전문 역량이 만나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기반을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MAC 한수희 사장은 “이번 협약은 KMAC의 컨설팅 전문성과 AI MASTER 컨소시엄의 인증·기술 역량이 결합해 AI 시대를 선도할 신뢰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대학·공공·기업의 AI·AX 진단 및 컨설팅 사업을 더욱 강화해 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