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수 “윤석열 접견 재신청…장동혁 관심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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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일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동행 가능성을 열어 놨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어제 접견 신청을 다시 했다”며 “저는 최고위원이고 장동혁 대표는 대표다. 말이나 행동이 더 조심스럽다. 그럼에도 이런 부분을 저 혼자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 장 대표와 ‘허가가 되면 면회를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눴고 (장 대표가) 여기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보였다”고 했다.

‘장 대표가 면회를 같이 가자고 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최고위원은 “같이 가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허가가 나왔냐, 안 나왔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불허가 됐을 때 왜 불허가 됐는지도 저에게 전화가 왔었다. 또 본인이 불허의 사유들을 확인해 보려고도 했다”며 “저한테 직접적인 표현은 안 했지만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만약에 허가가 났다고 하면 저랑 같이 가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확실한 것은 장동혁 대표도 대통령에 대해 걱정을 하고있다는 느낌”이라며 “허가가 난다면 같이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 불허 판단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역으로 박해를 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은 단독접견이 29번 있었고 송영길은 7회, 윤관석 전 의원은 4회 있었다”며 “이처럼 단독 접견을 허가한 경우가 많은 데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특혜라고 하는 건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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