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민주당 43%·국민의힘 20%[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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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62%로 집계됐다. 직전(8월 18∼20일)보다 5%포인트(p)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p 내린 28%였다. 6월 네 번째 주부터두 달 동안 이어지던 60%대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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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62%,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1%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중도층에서는 긍정 응답이 각각 91%·65%였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답변이 69%였다.
이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평가는 복지(66%), 외교(62%), 경제(53%), 대북(52%), 부동산(50%) 순이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54%, ‘성과 없었다’는 부정 평가는 32%였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58%가 긍정, 3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4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직전보다 3%p 올랐다. 국민의힘은 1%p 오른 20%를 기록하며, 6월 4주차(20%) 이후 처음 20%대를 회복했다. 조국혁신당은 5%,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4%와 1%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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