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 시진핑 만난 김정은 "한반도 문제, 유엔서 조정 강화"

본문

17569990987709.jpg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4일 보도했다.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계속 조정을 강화해 양측의 공동이익과 근본이익을 수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북중 우호의 정은 변하지 않으며, 북중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는 것은 북측의 확고한 의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 주석도 "북한 측과 고위급 교류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북중은 국제 및 지역 사안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김 위원장의 중국 80주년 전승절 열병식 참석차 6년여 만에 이뤄진 '5차 방중' 기간에 성사됐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47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