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세빛섬.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인근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으나 구조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 47분쯤 "여성이 스스로 한강에 들어갔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이후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지목된 세빛섬 인근에서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구조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오후 7시 27분쯤 철수했으나, 경찰은 인근 수색을 이어갔다.

이후 소방 당국은 오후 9시부터 다시 장비 1대와 수난구조대 3명을 투입해 오후 11시까지 수색에 나섰으나 구조 대상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후 추가 수색 여부에 대해 협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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