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ST 교직원, 학교 돈 수억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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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문. 사진 KAIST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직원이 학교 돈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KAIST 측은 교직원 A씨가 학교 돈을 횡령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AIST 감사실은 행정 직원 전수조사에서 A씨가 학교 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해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소 3년간 학교 사업비 카드를 집행 목적과 다르게 결제한 뒤 현금을 돌려받는 등 방식으로 약 9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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