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속보]손흥민 전반 18분 선제골, 이동경 43분 추가골… 미국전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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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이동경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경(김천)이 미국과 평가전에서 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한국 2-0 리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 모드를 시작하는 경기다.

이동경의 추가골에는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도움이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후반 43분 손흥민은 이재성(마인츠)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미국 진영 페널티박스를 파고들었다. 미국 골피커가 손흥민을 가로막는 경합과정에서 흐른 공이 이동경의 앞으로 흘렀고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대를 향해 밀어넣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면 골키퍼 파울로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만들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마인츠)이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해 골 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뒤 반대쪽 골포스트를 겨냥한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에어리어 왼쪽은 왼발슛으로는 각도가 잘 나오지 않는 위치지만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A매치 통산 52호 골이다.

이날 홍 감독은 3-4-3 시스템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이동경(김천), 이재성과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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