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이후 장동혁과 첫 단독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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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회동 직후에는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22일 김병기 당시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 이후 78일 만으로,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만남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통령은 이번 자리에서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미국·일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정부조직 개편안, 민주당이 추진하는 개혁 입법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은 정부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의 체포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교섭 결과와 행정절차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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