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주해양경찰서

제주에서 미확인 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경찰, 군부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오전 8시 20분쯤 현장으로 이동해 해당 보트를 확인한 결과 낚싯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산 빵 등이 발견됐다.

해경과 경찰, 군부대 등 관계기관은 밀입국 또는 해양사고 여부 등에 대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