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시장 주차장 임시 행사장에서 ‘동화나라 주인공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망미중앙시장은 가족 친화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했으며, 어린이들이 공주·왕자 등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무대를 꾸미는 체험형 경연 프로그램이다.

사전 접수된 20팀 전원에게 온누리 상품권이 증정되며, 심사를 통해 1등(30만 원), 2등(20만 원), 3등(1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한 애교상, 미소상, 개그상 등 특별상도 마련돼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콘테스트뿐 아니라 ▲어린이 응원단 공연 ▲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즉석 댄스 배틀 ▲아트풍선 배포 ▲어린이 타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 선착순 120명에게 과자 셋트 선물도 지급한다.

망미중앙시장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동행축제와 함께 망미중앙시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광역시, 수영구의 지원으로 망미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