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참고 사진. 사진 시흥시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크레인 작업 중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는 26층 옥상에서 대형 크레인 기사 B씨가 철제 계단을 옮기던 중 A씨를 충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