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유럽산 돼지고기, 한국 시장 본격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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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포르투갈산 유럽산 돼지고기가 깊은 풍미,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까다로운 생산 기준을 갖줘 국내 요리학교와 시식 행사, 전문 셰프들의 주방 등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5년 초부터 포르투갈 돼지고기산업협회(FILPORC)와 프랑스 돼지고기산업협회(INAPORC)가 주관하고, 유럽연합(EU)이 공동 자금을 지원하는 ‘유러피안 포크, 스타일을 담다’ 캠페인이 국내에 본격 상륙, 유럽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부산에서는 요리학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마스터클래스에서 유럽산 돼지고기의 특징과 조리 활용법, 샤르퀴트리(유럽식 육가공품)의 개념과 가치를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다양한 요리 사례와 조리 시연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당 재료가 한국 식문화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서울에서 수입업체, 유통 관계자, 식품 전문가, 셰프 등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테이스팅 행사가 개최된다. 유럽산 돼지고기의 신선육과 육가공품이 함께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제품의 다양한 맛과 활용도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캠페인 소개와 제품 설명, 와인 페어링까지 함께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FH 2025)에서는 캠페인의 국내 첫 공식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관객들은 유럽산 돼지고기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과 한국 요리와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같은 달에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 마스터클래스가 열려, 유럽산 돼지고기의 특성과 가치, 지속가능성, 동물복지 기준, 이력 추적성 등 생산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프리미엄 식재료로서의 유럽산 돼지고기를 이론적으로 학습하고, 셰프의 시연을 통해 다양한 메뉴와 샤르퀴트리 구성 예시를 접하며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유러피안 포크, 스타일을 담다’ 캠페인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유럽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책임 있는 생산 방식, 그리고 지속가능한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프리미엄 식문화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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