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앙그룹-네이버 중계권 계약 체결…"스포츠 미디어 새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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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이 9일 네이버와 동·하계올림픽 및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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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포츠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앙그룹의 제작 역량과 네이버의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스포츠 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모델의 핵심이다. 네이버는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와 직접 동시 중계를 제공해 일부 경기만 선택해 보던 기존 중계의 틀을 깬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중계권 사업을 발판으로 한 다양한 부가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콘텐트 공동 제작, 오프라인 이벤트 등 콘텐트-커뮤니티-디지털을 결합한 시청자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방송과 디지털을 통합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청 경험과 광고 효과를 아우르는 신사업 모델을 개척하는 한편, 올림픽과 월드컵의 공공 가치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과 사회적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계약을 통해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스포츠 콘텐트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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