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코스피, 3300 넘으며 장중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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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은 전일 대비 0.37% 오른 3272.2, 코스닥은 0.43% 오른 828.4로 출발했다. 뉴스1

코스피지수가 10일 3300선을 넘으며 장중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보다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뒤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 36분 기준 3305.74(+1.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까지 연중 고가는 지난 7월 31일 기록한 3288.26이었다. 또 지난 2021년 7월 6일 전고점(3305.21)을 기록한 이후 약 4년 2개월만의 최고치이기도하다.

기관은 2263억 원, 외국인은 2940억 원 각각 순매수하는 중이다. 개인은 516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오름세는 대통령실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당초 대통령실은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자격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려 했지만, 여론이 악화하자 유지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9시 같은 시각 코스닥은 6.04p(0.73) 오른 830.8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3억 원, 기관은 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열린 9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간 고용지표가 하향 조정됐음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7%, 나스닥지수는 0.37% 올라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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