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십’ 결선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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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할 최고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를 가리기 위한 ‘2025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십(ESPRESSO ITALIANO CHAMPIONSHIP 2025, 이하 EIC 2025)’ 국가대표 예선전이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안양시 연성대학교 식품과학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커피테이스팅협회(IIAC, International Institute of Coffee Tasters) 한국지부(지부장 이동우)가 주최한 이번 예선전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과 열정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는 연성대학교 박상준 카페베이커리과 학과장의 따뜻한 격려사로 문을 열었다. 박상준 학과장은 “에스프레소 한 잔에 담긴 기술과 정성, 철학은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예술”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IC 대회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며, 국내 최초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공식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한국 바리스타들의 기량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식 루트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에스프레소 전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예선을 통해 총 6인의 바리스타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소연 (윤담바리스타학원) △장홍류 (디마인커피로스터즈) △신설희 (울산에이지커피) △윤용석 (제주바리스타커피학원) △윤지성 (연성대학교 카페베이커리과) △이호재 (한국호텔실용전문학교)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15일(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앰블던 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단 1명의 바리스타만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되어, 10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호스트에서 열리는 ‘2025 ESPRESSO ITALIANO CHAMPIONSHIP' 세계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이동우 IIAC 한국지부장은 “예선을 통과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결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준 학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바리스타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관전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진대회를 유치해 전문화된 카페매니저를 양성하여 카페베이커리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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