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정책위의장 "10월 10일 임시 공휴일 요청할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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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에 따로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공휴일 지정을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한글날 등이 이어져 10월 10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10월 3일부터 주말인 12일까지 열흘간 쉴 수 있게 된다. '황금연휴' 가능성에 기대감이 모였지만 정부는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15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민생 물가 안정과 임금 체불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를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명절이 되면 갑자기 가격이 오르는 게 있는데 이런 품목을 잘 관리해서 '가격이 많이 안 올랐네' 수준으로 장을 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명절을 앞두고 가장 집중 고민하는 게 임금 체불 문제"라며 "이를 정상화해서 명절에 즐겁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 민생협의체 개최와 관련해선 "민생경제협의체도 좋지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입에 담으면 안 되는 발언을 했는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여야가) 협의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송 원내대표의 사과가 먼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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