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은과 그의 반려 도마뱀 모니. 사진 뉴스1·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한지은이 자신의 반려 도마뱀 관련해 학대 의혹이 제기되자 "주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지은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한지은은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반려 도마뱀 모니를 입양 받고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모니도 활발하게, 건강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신경 쓰도록 하겠다. 함께 걱정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반려 도마뱀 모니를 공개했다.

당시 한지은은 모니에게 물을 먹이고 사료를 물에 개어 주사기로 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지인을 통해 키우게 됐고, 함께한 지는 약 4~5개월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과 파충류 커뮤니티에서는 모니가 지나치게 마른 상태라며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한지은은 지난 2006년 독립 단편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멜로가 체질', '꼰대 인턴', '배트 앤 크레이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