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OVO컵 여자부는 예정대로 진행…베트남 득지앙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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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겪은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가 여자부 경기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단 국제배구연맹(FIVB)의 제동으로 초청팀인 베트남 득지앙은 불참한다.
KOVO는 16일 “컵대회 여자부 경기를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연다. FIVB에서 ‘한국은 이번 여자부 세계선수권대회 미참가국임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컵대회 출전을 승인한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국내 선수들은 대표팀을 포함한 전원이 출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외국인선수 및 아시아쿼터는 세계선수권 출전국의 엔트리 포함 선수를 제외하고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은 후 이번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고 승인받았다. 다만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와 한국도로공사의 타나차 등은 세계선수권 엔트리 등록 선수라 이번 대회는 뛸 수 없어 모든 구단의 외국인선수들은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KOVO컵은 세계선수권 일정 문제로 FIVB가 조건부로 컵대회 개최를 승인했지만, 남자부는 파행 운영되고 있다.
여자부 역시 정상 진행은 힘든 상황이다. 외국인선수 출전이 불발됐고, 해외 초청팀인 득지앙(베트남)은 FIVB의 제동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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