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회 재능대 총장기 JEIU 문대성 평화컵 전국태권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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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총장이 ‘제1회 재능대학교 총장기 JEIU 문대성 평화컵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재능대학교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물포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회 재능대학교 총장기 JEIU 문대성 평화컵 전국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출범할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 개설을 기념하고 학과의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선수·지도자·학부모 등 약 1300명이 함께하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회 첫날에는 품새·겨루기 등의 엘리트 경기와 생활체육 경기가 함께 펼쳐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수직축·수평축·체공도약·종합격파 등 고난도의 기술격파 종목과 태권체조 경기가 이어져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태권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글로벌태권도학과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이규생 인천광역시 체육회장, 박운서 인천광역시 태권도협회장,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정재환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 단장과 김종현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이사장 등 태권도 및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와 관람객의 뜨거운 열정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태권도인 간의 교류와 화합, 그리고 태권도의 저변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의 스포츠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재능대학교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적·실무적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태권도학과는 사단법인 세계올림픽태권도연맹과의 연계를 통해 학술 세미나, 국제 교류 프로그램,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국내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남식 총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태권도인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태권도가 한류의 뿌리이자 우리 고유의 문화적 가치인 만큼, 대회를 발전시켜 그 의미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는 현재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원서 접수는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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