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경호의 강원, 아시아 챔스 데뷔전서 상하이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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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를 꺾은 강원 선수들.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강원FC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중국)에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6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홈 경기에서 상하이를 2-1로 제압했다. 지난해 K리그1 준우승 자격으로 처음으로 ACLE에 출전한 강원은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24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 8경기를 먼저 치르고, 상위 8개 팀이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치른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주앙 테이셰이라에 선제골을 내줬다. K리그1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정경원 강원 감독은 서민우와 모재현, 김대원을 교체투하며 공격에 무게를 뒀다. 결국 후반 9분 구본철의 패스를 문전쇄도한 홍철이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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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정경호 감독. [사진 프로축구연맹]

후반 18분 강원 김대원의 슛이 상대 맞고 흐른 공을 구본철이 문전에서 무릎트래핑 후 오른발로 차넣었다. 상하이가 후반 중반 이후 2차례나 거친 파울을 가했지만, 강원이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같은날 FC서울은 일본 원정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1-1로 비겼다. 마치다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오세훈과 나상호가 선발출전했다. 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제시 린가드의 크로스를 둑스가 문전쇄도하며 차 넣었다. 그러나 후반 35분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에 동점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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