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니정 영리더상에 정다정 소령·김병훈 AP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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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左), 김병훈(右)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가 포니정재단의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소령은 현재까지 약 14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로, 2019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여군 최초로 선발된 이후 2026년 실전 배치가 예정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비행 안정성과 성능 평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 에이피알을 창업한 지 10년 만에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등 ‘K-뷰티’ 신흥 강자로 우뚝 섰다. 향후 미국·일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도전 정신을 갖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정 소령과 김 대표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게 돼 뜻깊다”고 격려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20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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